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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도서2

아저씨, 진짜 변호사 맞아요?[천효정]-문학동네 아저씨, 진짜 변호사 맞아요? [천효정]-문학동네 "빙변, 오늘 짱 멋있었어요."'빙빙씨는 지금껏 누군가에게멋진 존재가 되어 본 일도,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없었다.배 속이 근질 거리는 것 같았다.낯선 느낌이긴 했지만 어쩐지 싫지는 않았다...한참 만에야 그 기분의 정체를 깨달았다.놀랍게도 빙빙씨는 기분이 좋았던 것이다.' 정말 좋아하는 천효정 작가님의 이야기.미래를 위해 토가 나올 정도로 공부해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던 '빙빙'씨.현실은 생각과 너무 달랐고하는 재판마다 늘 지는 패소 전문 변호사로 전락합니다.수입이 없어서 변두리의 허름한 건물 2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게 되고,월세를 낼 돈이 없어 건물주 하 씨 영감님에게 꼼수를 부립니다.월세 대신 계약기간 1년 동안하 씨 집안의 무료 고문 .. 2020. 9. 24.
여름이 반짝[김수빈]-문학동네 여름이 반짝 [김수빈]-문학동네 "신기하지 않나, 내 숨이 하늘을 난다는 게." "갑자기 무슨 엉뚱한 소리야?" "저 비눗방울 안에 든 숨 말이다. 내 숨." 신유하가 머리 위로 날아오른 비눗방울을 올려다보며 말했다."하늘을 나는 것도 신기하고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."어느새 비눗방울이 우리의 눈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."어때, 궁금증은 좀 풀렸니?" '여름이 반짝' 정말 상큼하고 반짝이는 책 표지. 표지가 너무 예쁘고 싱그러워 내용도 뭐, 시골에서의 여름방학 이야기쯤으로 예상했는데 시작하고 바로 친구의 죽음으로 전개가 됩니다. 죽음으로 시작하는 내용이라니, 그것도 어린이 문학이? 충격이었습니다. 그렇게 싱그러운 책 표지를 하고선.. 방심하다 깜짝 놀랐네요. 주인공 '린아'는 아빠가.. 2020. 9. 21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