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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2

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[프레드릭 배크만]-다산책방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[프레드릭 배크만]-다산책방 MY GRANDMOTHER SENDS HER REGARDS&APOLOGISES 나의 기사 엘사에게. 주글 수밖에 없어서 미안해. 주거서 미안해. 나이 먹어서 미안해. 너를 두고 떠나서, 이 빌어먹을 암에 걸려서 미안해. 가끔 개떡 지수가 안 개떡 지수를 넘어서 미안해. 동와의 영원 10000개를 합친 것보다 더 너를 사랑해. 반쪽이한테 동와 들려줘! 그리고 성을 지켜! 네 친구들도 지켜. 그 친구들이 너를 지켜 줄 테니까. 이제는 네가 성의 주인이야. 너보다 더 용가마고 똑똑하고 강한 사람은 없어. 너는 우리들 중에서 최고야. 어른이 돼서도 특이해야 하고 특이해지지 말라는 사람의 말은 절대 듣지 마. 슈퍼 히어로들은 전부 다 특이하니까. 사람들.. 2020. 10. 16.
오베라는 남자 [프레드릭 배크만]-다산책방 오베라는 남자 [프레드릭 배크만]-다산책방 A MAN CALLED OVE "모든 어둠을 쫓아버리는 데는 빛줄기 하나면 돼요." 누군가 묻는다면, 그는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자기는 결코 살아 있던 게 아니었다고 말했을 것이다. 그녀가 죽은 뒤에도. 까칠하고 예민한 고집불통 '오베'아저씨 이야기. 오베는 말이 별로없고 할 말만 하며, 행동으로 보여주는 어찌 보면 단순 하지만 예민한 남자다.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응징한다. 자동차는 한 브랜드만을 고집하고 BMW를 타는 사람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며 무척 혐오한다. 고집불통에 까칠한 이 남자가 오직 한 명에게만은 무장해제가 된다. 바로 아내 소냐! 소냐는 오베와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다정하고 따뜻한 무척 사랑스러.. 2020. 10. 4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