빙빙1 아저씨, 진짜 변호사 맞아요?[천효정]-문학동네 아저씨, 진짜 변호사 맞아요? [천효정]-문학동네 "빙변, 오늘 짱 멋있었어요."'빙빙씨는 지금껏 누군가에게멋진 존재가 되어 본 일도,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없었다.배 속이 근질 거리는 것 같았다.낯선 느낌이긴 했지만 어쩐지 싫지는 않았다...한참 만에야 그 기분의 정체를 깨달았다.놀랍게도 빙빙씨는 기분이 좋았던 것이다.' 정말 좋아하는 천효정 작가님의 이야기.미래를 위해 토가 나올 정도로 공부해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던 '빙빙'씨.현실은 생각과 너무 달랐고하는 재판마다 늘 지는 패소 전문 변호사로 전락합니다.수입이 없어서 변두리의 허름한 건물 2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게 되고,월세를 낼 돈이 없어 건물주 하 씨 영감님에게 꼼수를 부립니다.월세 대신 계약기간 1년 동안하 씨 집안의 무료 고문 .. 2020. 9. 24. 이전 1 다음